메리 패트리샤 매컬리스(Mary Patricia McAleese, 1951년 6월 27일 ~ )는 아일랜드의 정치인으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아일랜드의 제8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아일랜드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최초로 북아일랜드 출신으로서 대통령직에 오른 인물이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로마 가톨릭교회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본인은 아일랜드 성공회(아일랜드 교회) 신자이다. 벨파스트의 퀸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1975년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법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법학자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1997년 버티 어헌(Bertie Ahern) 총리의 권유로 피아나 페일(Fianna Fáil) 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전임 대통령 메리 로빈슨(Mary Robinson)의 뒤를 이었다. 2004년 대선에서는 단독 입후보하여 무투표로 재선되었다.
재임 기간 동안 북아일랜드 평화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기여하였으며, 아일랜드의 현대화와 사회적 통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교량 건설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2005년에는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