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레퍼선트(프랑스어: Maléfique, 영어: Maleficent)는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캐릭터로, 1959년 애니메이션 영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악마 마녀로 첫 등장하였다. 샤를 페로의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사악한 요정을 모티브로 창작되었다. 한국어권에서는 '멀레퍼선트' 외에도 '말레피센트'로 표기되기도 한다.
어원
영어명 Maleficent는 라틴어 'maleficus'(해로운, 악의적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악을 행하는 자'라는 의미를 지닌다. 프랑스어명 Maléfique도 같은 어원에서 비롯되었다.
캐릭터 개요
멀레퍼선트는 디즈니 빌런 중 가장 상징적인 악역 중 하나로, 긴 검은 망토와 뿔이 달린 머리 장식, 녹색 피부, 날카로운 광대뼈가 특징이다. 종족은 페어리(요정)이며, 저주와 마법을 사용하는 강력한 존재로 묘사된다. 애니메이션에서 그녀는 오로라 공주에게 "열여섯 번째 생일에 물레에 찔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출연 작품
- 《잠자는 숲속의 미녀》(1959) - 애니메이션, 첫 등장
- 《원스 어폰 어 타임》(2011~2018) - TV 드라마 시리즈, 크리스틴 체노웨스가 연기
- 《말레피센트》(2014) - 실사 영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
- 《디센던츠》(2015) - TV 영화
- 《말레피센트 2》(2019) - 실사 영화 속편,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
2014년 실사 영화 《말레피센트》에서는 기존 애니메이션과 달리 멀레퍼선트를 단순한 악역이 아닌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재해석하여, 그녀의 배경 이야기와 서사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이 영화에서 어린 시절의 멀레퍼선트는 엘라 퍼넬이, 성인 멀레퍼선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하였다.
캐릭터 디자인
멀레퍼선트의 외형은 디즈니 애니메이터 마크 데이비스가 디자인하였다. 그녀의 뿔 달린 실루엣과 날카로운 이목구비는 박쥐와 악마적 형상을 연상시키며, 디즈니 빌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지닌 캐릭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