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드 네즈빗(Máiréad Nesbitt, 1979년 4월 17일 ~ )은 아일랜드의 켈틱 음악 및 클래식 음악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아일랜드어 이름 Máiréad는 '머레이드'로 발음되며, 영어권에서는 '모레이드'(MOR-ayd)로도 알려져 있다.
아일랜드 티퍼레리주 로모어(Loughmore)에서 음악 교사인 부모 존 네즈빗과 캐슬린 네즈빗 사이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여섯 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틀레스의 우르술라 수녀원 학교에서 정식 음악 교육을 시작한 후 워터퍼드 공과대학교와 코크 음악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아일랜드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이후 런던의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과 트리니티 음악대학(Trinity College of Music)에서 에마누엘 허위츠(Emanuel Hurwitz)에게 사사하며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1990년대 중후반 마이클 플랫리(Michael Flatley)의 뮤지컬 《로드 오브 더 댄스》(Lord of the Dance)의 오리지널 피들러 중 한 명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대 초반 확장 버전인 《피트 오브 플레임》(Feet of Flames)에도 참여했다. 이후 아일랜드의 크로스오버 그룹 켈틱 우먼(Celtic Woman)의 전 멤버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6년 8월 켈틱 우먼에서 탈퇴하여 개인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솔로 앨범으로는 《Raining Up》(2001), 《Hibernia》(2016), 《Celtic Spells》(2023)이 있다. 그래미상과 에미상 후보에 오른 경력이 있으며, 《아이리시 뮤직 매거진》 최우수 전통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츠하크 펄만, 마이클 콜먼, 앨리슨 크라우스, 데이비드 보위, 스팅 등을 음악적 영향으로 언급한 바 있다. 2011년 켈틱 우먼의 조명 감독이었던 짐 무스타파 주니어(Jim Mustapha Jr.)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