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Muggle)은 영국 작가 J. 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 및 이를 원작으로 한 파생 작품 세계관에 등장하는 용어이다. 마법 능력을 타고나지 않았으며, 마법 세계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일반 인간을 지칭한다.
어원 및 유래 작가 J. K. 롤링은 이 단어를 영어 속어 '머그(mug, '얼간이', '호구' 등을 뜻함)'에서 변형하여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작중에서는 마법사들이 비마법사들을 부르는 공식적인 호칭으로 굳어졌다.
작중 설정
- 정의: 마법의 유전자(마법사 유전자)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 마법사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마법 능력이 없는 '스큅(Squib)'과는 구별된다.
- 마법 세계와의 관계: 머글은 마법사의 존재를 모르며, 마법사 사회는 '국제 마법사 연맹 비밀 유지법(International Statute of Wizarding Secrecy)'에 따라 머글 세계로부터 자신들의 존재를 철저히 숨긴다.
- 머글 출신 마법사: 머글 부모 사이에서 마법 능력을 타고난 자녀(예: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릴리 에반스 등)가 태어나기도 하며, 이들을 '머글 태생(Muggle-born)'이라 부른다.
- 문화적 차이: 머글 사회의 기술(전기, 인터넷, 자동차 등)은 마법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작동하지 않거나 간섭을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
현실에서의 사용 소설의 세계적인 흥행 이후, '머글'은 옥스퍼드 영어사전(OED) 등 주요 사전에 등재되었다. 현실에서는 특정 전문 분야나 공동체에 속하지 않은 일반인, 또는 특정 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초보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인터넷 신조어나 은어로 널리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