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딜런 (영어: Matt Dillon, 본명: 매슈 레이먼드 딜런, 영어: Matthew Raymond Dillon, 1964년 2월 18일 ~ )은 미국의 배우이다. 1980년대 청춘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반항적이고 거친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드라마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었다.
초기 생애 및 경력
맷 딜런은 뉴욕주 뉴로셸에서 아일랜드계 미국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학교에 가는 길에 우연히 캐스팅 디렉터에게 발탁되어 1979년 영화 《오버 더 엣지》(Over the Edge)로 데뷔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문제아 청소년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80년대 초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웃사이더》(The Outsiders, 1983)와 《럼블 피쉬》(Rumble Fish, 1983)에 연이어 출연하며 '브랫 팩(Brat Pack)' 세대의 대표적인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이 시기 주로 반항적이고 어두운 면모를 지닌 청년 역할을 맡아 젊은 세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후 경력 및 평가
1980년대 후반부터는 《약탈자들》(Drugstore Cowboy, 1989)과 같은 독립 영화와 다양한 장르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거스 반 산트 감독의 《약탈자들》을 통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단순한 청춘 스타를 넘어선 연기력을 입증했다.
1990년대에는 《와일드 씽》(Wild Things, 1998)에서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고,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와 같은 코미디 영화에서는 코믹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으며, 특히 2004년 영화 《크래쉬》(Crash)에서 인종차별적인 경찰관 역을 맡아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 역할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는 등 주요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는 앙상블 캐스트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그는 《헤르비: 풀리 로디드》(Herbie: Fully Loaded, 2005), 《아마추어 나이트》(Amateur Night, 2016), 《더 하우스 댓 잭 빌트》(The House That Jack Built, 2018) 등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택된 출연작
- 1979: 《오버 더 엣지》(Over the Edge)
- 1983: 《아웃사이더》(The Outsiders)
- 1983: 《럼블 피쉬》(Rumble Fish)
- 1989: 《약탈자들》(Drugstore Cowboy)
- 1998: 《와일드 씽》(Wild Things)
- 1998: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
- 2004: 《크래쉬》(Crash)
- 2005: 《헤르비: 풀리 로디드》(Herbie: Fully Loaded)
- 2013: 《선랜드》(Sunlight Jr.)
- 2015: 《웨이워드 파인즈》(Wayward Pines) (TV 시리즈)
- 2018: 《더 하우스 댓 잭 빌트》(The House That Jack Built)
주요 수상 및 후보
- 2005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크래쉬》) - 후보
- 2005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크래쉬》) - 후보
- 2005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BAFTA): 남우조연상 (《크래쉬》) - 후보
- 2006년 미국 배우 조합상 (SAG): 영화 부문 캐스트상 (《크래쉬》) -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