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팔랜드 표준액

정의
맥팔랜드 표준액(McFarland standards)은 미생물학에서 세균 현탁액의 탁도를 일정하게 맞추어 세균 농도를 표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련의 표준 용액이다. 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와 최소 저지 농도(MIC) 측정 등에서 현탁액의 농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개요

  • 구성: 염화 바륨(BaCl₂·2H₂O)과 황산(H₂SO₄)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다. 두 물질이 반응하면 바륨 황산염(BaSO₄) 침전물이 형성되어 용액이 탁해진다.
  • 용도: 현탁액의 탁도를 맥팔랜드 표준액과 육안으로 비교함으로써 현탁액이 어느 농도 범위에 해당하는지 판단한다. 이를 ‘맥팔랜드 비탁법(McFarland nephelometry)’이라고 한다. 표준액을 기준으로 현탁액 농도가 너무 높거나 낮을 경우,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위양성·위음성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 표준액 종류: 일반적으로 0.5, 1, 2 등 번호가 붙은 여러 단계가 존재한다. 번호가 클수록 탁도가 높으며, 이에 대응하는 세균 수치도 증가한다.

어원·유래
맥팔랜드 표준액은 1907년 미국의 세균학자 John McFarland가 개발하였다. 그의 이름을 따서 ‘McFarland standard’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한국어 표기에서는 ‘맥팔랜드 표준액’으로 번역된다.

특징

  • 0.5 맥팔랜드 표준액 예시: 1.175 % 염화 바륨 이수화물(BaCl₂·2H₂O) 0.05 mL와 1 % 황산(H₂SO₄) 9.95 mL를 혼합하여 만든다. 이 용액의 탁도는 약 0.08 ~ 0.10 abs (600 nm)이며, 대략 6 × 10⁸ CFU/mL 정도의 세균 농도와 대응한다.
  • 다른 번호: 1·2·0.5 등 각 번호마다 지정된 부피 비율이 존재하며, 탁도와 세균 밀도가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 측정 방식: 현탁액과 표준액을 백색 배경 앞에서 빛에 비추어 비교하거나, 스펙트rophotometer 등으로 흡광도를 측정해 정량적으로 판단한다.
  • 표준화 효과: 실험실 간, 장비 간 결과의 재현성을 높이며,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정확한 MIC 값을 도출하는 데 필수적인 전처리 단계이다.

관련 항목

  • 항생제 감수성 검사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ing)
  • 최소 저지 농도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
  • 탁도 측정 (Turbidity measurement)
  • 세균 수 측정 (Colony‑forming units, CFU)
  • McFarland Nephelometry (맥팔랜드 비탁법)

※ 본 내용은 위키백과(한국어) ‘맥팔랜드 표준액’ 문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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