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팩터(Max Factor)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1909년 폴란드계 미국인 사업가인 막시밀리안 팩토로비츠(Maksymilian Faktorowicz, 후에 맥스 팩터로 개명)가 미국에서 '맥스 팩터 앤드 컴퍼니(Max Factor & Company)'라는 사명으로 설립한 화장품 라인이다. 현재는 코티(Coty) 사가 소유하고 있다.
맥스 팩터는 초기부터 영화 메이크업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발전과 함께 현대 화장품 산업의 기초를 다졌다. 창립자 맥스 팩터는 '메이크업(make-up)'이라는 용어를 대중화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진 할로(Jean Harlow)의 플래티넘 헤어, 클라라 보(Clara Bow)의 단발머리, 루실 볼(Lucille Ball)의 인조 속눈썹과 붉은 립, 조안 크로포드(Joan Crawford)의 과장된 입술 표현 등 여러 할리우드 스타의 시그니처 룩을 창조한 것으로 유명하다.
1938년 창립자가 사망한 후, 그의 아들 프랜시스 팩터(법적으로 맥스 팩터 주니어로 개명)가 회사를 이어받았다. 프랜시스 팩터는 컬러 영화(테크니컬러)용 화장품인 '팬케이크(Pancake)' 메이크업을 개발하여 상업화하였고, 1940년에는 최초의 번짐 방지 립스틱인 '트루 컬러(True Color)'를 출시하였다.
1973년, 맥스 팩터 앤드 컴퍼니는 약 5억 달러(2017년 기준 약 36억 달러)에 매각될 때까지 여러 세대의 가족이 소유한 기업으로 남아 있었으며, 그 기간 동안 국제적인 회사로 성장하였다. 1991년에는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이 이 회사를 인수하였고, 이후 2015년 프록터 앤드 갬블이 일부 뷰티 브랜드를 코티(Coty)에 매각하면서 현재는 코티 산하의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맥스 팩터는 파운데이션, 파우더, 마스카라, 립스틱 등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생산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