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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는 로버트 제임스 월러(Robert James Waller)의 1992년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1995년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주연, 메릴 스트리프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어 널리 알려졌다.

작품 개요

뮤지컬은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 작곡과 작사는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Jason Robert Brown)이 맡았고, 대본은 마샤 노먼(Marsha Norman)이 집필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Tony Awards)에서 최우수 작곡상과 최우수 오케스트레이션상을 수상하였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에서도 최우수 작곡상을 받았다.

줄거리

1965년, 미국 아이오와주 매디슨 카운티의 시골 마을 윈터셋을 배경으로 한다.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프란체스카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파병 온 미국 군인 리처드(버드) 존슨과 결혼하여 고향을 떠나 아이오와에서 평범한 주부이자 어머니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남편과 두 아이가 일리노이주 농업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나흘간 집을 비우게 되고, 홀로 남은 프란체스카는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난 시간을 보내려 한다. 그날 오후,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가 매디슨 카운티의 로즈먼 다리를 촬영하기 위해 길을 묻다가 프란체스카를 만나면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둘은 짧은 나흘간의 시간 동안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게 되고, 프란체스카는 가족과의 삶과 자신의 진정한 감정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겪는다.

음악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작곡한 음악은 어쿠스틱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이다. 주요 넘버로는 '단 한 번의 순간(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 '내게 남은 건 그대(It All Fades Away)', '널 알기 전과 후(Before And After You)', '잡힐 듯한 꿈(Almost Real)' 등이 있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기타, 퍼커션 등과 함께 이례적으로 그랜드 피아노가 포함되어 풍성한 음향을 구성한다.

한국 공연

한국에서는 2017년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되었다. 2018년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재연되었다. 2025년 5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세 번째 시즌이 공연되었으며, 프란체스카 역에 조정은·차지연,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 박은태·최재림이 캐스팅되었다. 한국 공연은 쇼노트와 롯데컬처웍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연출은 김태형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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