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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디텍티브

《매드 디텍티브》(영어: Mad Detective, 중국어: 神探)는 2007년 홍콩에서 제작된 범죄·스릴러·드라마·액션 영화이다. 두기봉(Johnnie To)과 위가휘(Wai Ka-Fai)가 공동 연출과 제작을 맡았으며, 유청운(劉青雲, Sean Lau)이 주연을 맡았다. 각본은 위가휘와 구건아(Au Kin-Yee)가 작성하였다.

이 영화는 2007년 제64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이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Golden Lion)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07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되었고, 같은 해 11월 29일 홍콩에서 정식 개봉되었다. 상영 시간은 약 89분이며, 광둥어로 제작되었다. 제작에는 홍콩의 영화 제작사 밀키웨이 이미지(Milkyway Image)와 원헌드레드 이어스 오브 필름(One Hundred Years of Film)이 참여하였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전직 형사 진괴문(Chan Kwai-Bun, 유청운 분)은 사람의 내면에 숨겨진 인격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귀를 자르는 사건을 계기로 경찰에서 은퇴하였다. 이후 동료 순경 왕국주(Wong Kwok-Chu)가 실종되고 그의 권총이 연쇄 강도 사건에 사용되자, 형사 하가안(Ho Ka-On, 안지걸 분)이 사건 해결을 위해 번을 찾아온다. 번은 용의자 고지웨이(Ko Chi-Wai, 임가동 분)가 단일 인격이 아니라 일곱 명의 내면 인격을 지닌 존재임을 간파하고, 그가 동료인 왕국주를 살해하고 자신의 권총 유실을 은폐하기 위해 왕의 권총을 이용했다고 추적한다. 결말에서 이 작품은 주인공의 정신분열적 경향과 타인의 내면 인격을 보는 초자연적 능력을 결합한 독특한 서사를 보여준다.

개봉 당시 홍콩에서 홍콩 영화 등급인 카테고리 III(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위가휘는 인터뷰에서 이 등급이 영화 내 한 장면의 폭력성에 기인한 것이며, 해당 장면이 서사에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삭제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평단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우호적이었다. 로튼 토마토에서 84%의 지지율(리뷰 20건 기준)을 기록하였고, 메타크리틱에서는 68/100점(리뷰 7건 기준)을 받아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 범주에 속했다. 《뉴욕 타임스》의 마놀라 다기스는 이 영화를 "터무니없이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보스턴 글로브》의 타이 버는 "기상천외한 영감과 과도한 우유부단함이 결합된 작품"이라며 "커우룽에서 온 미치광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상업적으로는 홍콩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고, 총 누적 수익은 홍콩에서 약 1,067만 홍콩 달러를 기록하였다. 카테고리 III 등급을 받은 영화로서는 좋은 성과로 평가된다.

수상 경력으로는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Hong Kong Film Awards) 각본상, 제2회 아시아 영화상(Asian Film Awards) 각본상, 홍콩 영화 비평학회상 각본상, 제8회 중국영화매체대상 각본상 수상이 있다. 또한 제27회 홍콩 영화 금상장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의상·분장상,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배급에 있어서는 미국 독립영화 배급사 IFC 필름스가 판권을 확보하여 2008년 7월 극장 및 주문형 비디오(VOD)로 배급하였다. 영국에서는 유레카 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획득하여 2008년 7월 런던에서 개봉하고, 같은 해 10월 DVD 및 블루레이로 출시하였다.

이 작품은 홍콩 영화 제작사 밀키웨이 이미지의 창사 10주년 기념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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