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말하자면’은 한국어에서 주로 문장을 시작하거나 중간에 삽입되어 앞서 언급된 내용이나 상황을 다른 말로 바꾸어 설명할 때 사용되는 부사적 표현이다. 영어의 “so to speak”, “in other words”, “as it were”에 해당한다.
어원 및 형태
‘말하자면’은 동사 ‘말하다’의 어간 ‘말하-’에 접속 어미 ‘-자면’이 결합된 형태이다. ‘-자면’은 ‘~라고 하면’ 혹은 ‘~이라고 하면’의 구어체 형태로, ‘~이라면’과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말하자면’은 문자 그대로 “말한다면(하면)”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문법적 역할
-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부사구로 작용한다.
- 보통 앞선 문장이나 내용에 대한 재표현, 보완, 혹은 요약을 제시할 때 사용된다.
- 주절과 독립적인 절을 연결하지 않으며, 삽입형 어휘로서 쉼표 혹은 ‘—’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 예시
- 그는 매우 급한 상황이었다—말하자면, 시간이 없었다.
- 이 책은 과학 소설이다. 말하자면,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허구라 할 수 있다.
- 그 프로젝트는 실패했다. 말하자면, 기대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문화적·사회적 의미
‘말하자면’은 격식있는 글쓰기보다는 구어체와 대화체에서 빈번히 나타난다. 화자가 자신의 말을 완곡하게 표현하거나, 청자에게 추가적인 설명을 제공하려는 의도를 전달한다. 공식 문서에서는 ‘말하자면’보다 ‘즉’, ‘다시 말해’ 등이 더 선호된다.
관련 표현
- ‘다시 말하면’
- ‘즉’
- ‘소위’
- ‘이 말처럼’
참고
‘말하자면’은 한국어 어휘로서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며, 사전·국어학 자료에서도 정의와 용례가 확인된다. 따라서 백과사전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