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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인구

말리(Mali)는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면적은 약 124만 km²(아프리카에서 8번째로 넓음)이며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실시된 제5차 인구주택총조사(RGPH5)에 따르면 말리의 인구는 22,395,489명으로 집계되었다. 유엔 세계인구전망 2024년 개정판(중위 추계)에 기반한 2024년 추정 인구는 약 24,478,595명이며, 2025년 추정 인구는 약 2,520만 명 수준이다.

말리는 인구 증가율이 매우 높은 국가로, 2024년 기준 연간 인구성장률은 약 2.94%이다. 2014년 약 1,802만 명에서 2024년까지 10년 동안 약 35.8% 증가하였다. 높은 출산율(2024년 합계출산율 5.35명)과 낮은 중위연령(약 16.4~17.0세)이 빠른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

연령 구조를 보면 15세 미만 인구가 전체의 약 46~47%를 차지하며, 65세 이상 인구는 약 2.4%에 불과하다. 이는 전형적인 확장형 인구 피라미드로, 높은 출산율과 빠른 인구 증가를 반영한다. 인구의 약 69.7%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도시 인구 비율은 약 31.6%이다.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바마코(Bamako)로, 약 4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인구 밀도는 약 18명/km²로 낮은 편이나, 인구의 90% 이상이 남부 지역(특히 니제르 강 유역)에 집중되어 있다. 주요 민족 구성은 밤바라족(약 35.9%), 풀라니족(12.8%), 세누포족(9.4%), 말링케족(8.4%), 소닝케족(8.2%) 등이다. 종교는 이슬람교가 약 96.4%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며, 기독교가 약 2.3%, 전통 신앙이 약 0.7%이다.

2024년 기준 기대수명은 약 63.2세(남성 60.9세, 여성 65.6세)이며, 영아 사망률은 출생 1,000명당 57.4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에 속한다. 말리는 유엔이 지정한 최빈개도국(LDC) 중 하나로, 높은 빈곤율과 낮은 문해율(약 27~46% 추정) 등의 인구학적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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