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날(말레이어: Hari Malaysia, 영어: Malaysia Day)은 말레이시아 연방의 성립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매년 9월 16일이다.
1963년 9월 16일, 말라야 연합( Federation of Malaya), 북보르네오(현재의 사바주), 사라왁주, 그리고 싱가포르가 합병하여 말레이시아 연방(Malaysia)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날을 기린다. 2010년부터 전국적인 공휴일로 지정되어 기념하고 있다.
기존의 독립기념일인 '메르데카의 날'(Hari Merdeka, 8월 31일)이 1957년 말라야 연합의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데 반해, 말레이시아의 날은 현재의 말레이시아 영토와 정치적 실체가 형성된 시점을 의미한다. 싱가포르는 1965년 8월 9일 연방에서 탈퇴하여 독립하였으나, 말레이시아의 날은 연방 성립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날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