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나는 주세페 토르나토레(Giuseppe Tornatore) 감독이 연출한 2000년 이탈리아의 시대극 로맨틱 드라마 영화이다. 이탈리아어 원제는 Malèna이며,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와 주세페 술파로(Giuseppe Sulfaro)가 주연을 맡았다.
개요
이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시칠리아(Sicilia) 섬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남편을 전장에 보낸 아름다운 여인 말레나와, 그녀에게 매료된 12세 소년 레나토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마을 남성들의 욕망과 여성들의 질시 속에서 말레나가 겪는 비극적 삶과, 이를 관찰하며 성장하는 소년의 과정을 다루는 성장 드라마이다.
제작 및 배급
-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 각본: 주세페 토르나토레
- 원안: 루차노 빈첸초니(Luciano Vincenzoni)
- 제작: 하비 와인스틴, 카를로 베르나스코니
- 음악: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 제작사: 메두사 필름, 미라맥스 필름스, 퍼시픽 픽처스, 텔레피우
- 국가: 이탈리아, 미국
- 언어: 이탈리아어
- 상영 시간: 108분
개봉
이탈리아에서 2000년 10월 27일, 미국에서 2001년 2월 2일, 대한민국에서 2001년 3월 10일에 개봉하였다.
수상 및 후보
제73회 아카데미상에서 촬영상과 주제가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한 2001년 카부르 영화제(Cabourg Film Festival)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주요 출연진
- 모니카 벨루치 — 마달레나 "말레나" 스코르디아 역
- 주세페 술파로 — 레나토 아모로소 역
- 루차노 페데리코 — 레나토의 아버지 역
- 마틸데 피아나 — 레나토의 어머니 역
- 가에타노 아로니카 — 안토니노 "니노" 스코르디아 역
줄거리
1940년,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에 사는 12살 소년 레나토는 남편을 전장에 보낸 아름다운 말레나를 보고 그녀에게 사로잡힌다. 말레나는 마을 남성들의 욕망의 대상이자 여성들의 질시 대상이 된다. 이후 말레나는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받고 억울한 추문에 휩싸이며, 마을 전체가 그녀를 멸시하고 일자리를 주지 않자 빈곤에 시달린 끝에 몸을 파는 처지로 전락한다. 영화는 이러한 말레나의 비극적 운명과, 그녀를 지켜보는 소년 레나토의 성장 과정을 그린다.
의의
이 영화는 모니카 벨루치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린 작품으로 평가되며,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함께 이탈리아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