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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의사당


백과사전

백과사전(百科事典, 영어: encyclopedia, 라틴어: encyclopaedīa)은 학문, 기술, 예술 등 자연과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한 다방면의 지식을 항목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풀이한 책 또는 참고 자료이다.

어원

그리스어 'ἐγκύκλιος'(enkyklios, '전반적인')와 'παιδεία'(paideia, '교육')의 결합에서 비롯되었으며, '온갖 종류의 지식을 가르쳐 기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말이 라틴어 'encyclopaedīa'를 거쳐 오늘날의 'encyclopedia'가 되었다.

역사

고대와 중세

백과사전의 원형으로는 고대 로마의 박물학자 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가 편찬한 37권의 《박물지》(Naturalis Historia)가 꼽힌다. 동양에서는 중국의 경사자집(經史子集) 전통에서 비롯된 유서(類書, 유집·유취)가 백과사전의 원형으로 간주된다. 명나라 시기의 《삼재도회》(三才圖會, 1607년 완간)는 14부 106권에 도판을 포함한 방대한 백과사전이었다.

근대 백과사전의 탄생

1674년 프랑스의 루이 모레리가 《역사대사전》(Le Grand Dictionnaire Historique)에서 최초로 알파벳 순 배열을 시도하였다. 1728년 영국의 에프라임 체임버스가 편찬한 《사이클로페디아》(Cyclopædia)는 최초로 상호참조(cross-reference)를 도입하였다.

현대 백과사전의 기원은 프랑스 계몽주의 시대에 발간된 《백과전서》(Encyclopédie, 1751~1772)로 본다. 드니 디드로가 중심이 되어 장자크 루소, 볼테르, 케네 등 당대 최고의 지성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본책 17권·도판 11권 총 28권으로 완간되었다. 이는 지식의 민주화와 계몽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주요 백과사전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ædia Britannica): 영국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미국 시카고에서 발행. 1911년 제11판에서 현대적 체계를 완성하였으며, 2010년 제15판(32권)이 서적판의 마지막이었다.
  • 브로크하우스 백과사전(Brockhaus): 독일의 대표 백과사전.
  • 소비에트 대백과사전: 소련 시기의 대표적 백과사전.
  • 일본의 백과사전: 고단샤의 《휴먼라이프 엔사이클로페디아》(1972), 헤이본샤의 《세계대백과사전》(1988, 34권) 등.

한국의 백과사전

한국어 백과사전으로는 《두산세계대백과사전》(1983년 완간, 30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어 위키백과》 등이 대표적이다.

구성 방식

  • 대항목주의: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고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예: '유럽의 역사').
  • 소항목주의: 개별 표제어를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기술하는 방식.
  • 오늘날의 백과사전은 대체로 두 방식을 절충하고 있으며, 문장 서술뿐 아니라 사진·삽화·도표 등 다양한 참고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현대의 백과사전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쇄본에서 CD-ROM·DVD-ROM 등 전자매체를 거쳐, 현재는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백과사전과 전자책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위키백과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하여 편집하는 웹 기반의 다언어 자유 콘텐츠 백과사전으로, 중립성과 검증 가능성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다.


만수대의사당

만수대의사당(萬壽臺議事堂, 영어: Mansudae Assembly Hall / Pyongyang Assembly Hall)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직할시 중구역 서문동에 위치한 의사당이다. 북한의 최고 주권 기관인 최고인민회의의 회의장으로 사용되며, 주요 정치 행사와 국가회의 개최 장소로 이용된다. 최근에는 '평양의사당'으로도 불린다.

개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천연석조 건축물로, 1984년 10월 완공되었다. 연건축면적은 약 45,000㎡이며, 200여 개의 방과 4,300㎡ 규모의 주 회의장(약 2,000석)을 갖추고 있다. 외벽은 천연석을 다듬어 붙였고, 바닥은 천연보석, 벽과 기둥은 천연대리석으로 마감되었다. 대회의장 정면에는 김일성의 입상이 있다.

명칭 유래

'만수대'는 평양 중심부에 위치한 언덕(해발 약 60m)의 이름으로, 원래 '장대재' 고개로 불리던 곳을 김일성이 '만수대'(萬壽臺, '일만 년 오래 사는 언덕')로 개칭한 데서 유래하였다. 같은 언덕에는 만수대대기념비(김일성·김정일 동상), 만수대예술극장 등이 위치해 있다.

기능과 역사

  • 최고인민회의 회의장: 북한의 단원제 입법 기관인 최고인민회의가 이 건물에서 개최된다.
  • 정치 행사: 북한의 주요 정치 행사와 국가회의 개최 장소로 사용된다.
  • 2000년 남북정상회담: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이 이 건물에서 열렸다.
  • IPU 총회: 1991년 4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85차 국제의원연맹(IPU) 총회 당시 한국 국회 대표단이 방문한 바 있다.
  • 외교 회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관리들이 외국 대표단과 회담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건축적 특징

대기념비적 건축물로 설계되었으며, 내부에는 대회의실 외에도 소분과 회의실·면담실·조인실·휴게실·10개 외국어 동시통역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은 조선혁명박물관과 인접해 있다.

같이 보기

  • 최고인민회의
  • 평양직할시
  • 만수대
  • 2000년 남북정상회담
  • 조선혁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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