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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 두지건 묘역

만경 두지건 묘역(萬頃 杜之建 墓域)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 두릉(杜陵)에 위치한 고려 시대 인물 두지건(杜之建)의 묘역이다. 2020년 2월 6일 김제시의 향토문화유산(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현황

구분 내용
종목 향토문화유산(기념물) 제5호
지정일 2020년 2월 6일
면적 694m²
소유 두봉신(두릉두씨 종중)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 산23-3
좌표 북위 35° 51′ 18″, 동경 126° 49′ 12″

역사적 배경

두지건(975년~1048년)은 두릉두씨(杜陵杜氏)의 2세조이며, 품계는 두릉군(杜陵君)이다. 중국 송나라에서 중서사인(中書舍人)의 벼슬을 지냈으며, 부친인 병부상서(兵部尙書) 두경녕(杜慶寧)과 함께 고려 목종조(1004년경)에 고려로 귀화하였다. 고려 덕종 때 부친의 작위를 세습받아 두릉군에 봉해졌다.

두지건이 만경의 주산(主山)에 안장된 이후, 이 일대는 두산(杜山), 두릉(杜陵), 두릉산(杜陵山)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만경 지역의 지명과 본관(두릉)의 유래가 되었다.

지정 사유

묘역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만경읍사무소(옛 만경관아터)와 만경향교의 뒷편에 자리잡은 만경의 주산에 위치해 있다. 두릉두씨의 시조 두경녕이 중국에서 벼슬하다 고려국 궁지현(만경현)에 자리잡아 두릉군이라는 작위를 받았고, 작위를 이어받은 2세조 두지건이 이곳에 안장됨으로써 만경 일대가 두릉, 두산, 두릉산으로 불리게 된 연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또한 두지건 묘역과 마주보고 있는 만경능제(원래 명칭은 '두릉제') 역시 이와 같은 지명 유래를 공유하는 점에서 향토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관련 인물

두지건의 후손으로는 고려시대 서경유수 조위총의 난을 평정하고 삼한후벽상공신에 제수된 두경승 장군, 고려 명종조 최충헌 집권기에 숙청된 두응룡 장군, 고려 말기의 문신으로 정2품 평장사를 지낸 두영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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