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료(幕僚)는 지휘관을 보좌하는 보조관 또는 이에 준하는 인원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한자 '幕'(막)은 군영(軍營)이나 장막을, '僚'(료)는 동료나 관료를 뜻하여, '장막 안에서 지휘관을 돕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군사적 의미
군사 조직에서 막료는 각군 참모총장, 사령관 등의 직속에서 참모 업무 및 부관(副官) 임무를 수행하는 장교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지휘관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계획 수립, 정보 분석, 인사, 군수 등 전문 분야에서 보좌 역할을 담당한다.
역사적 배경
한국에서는 1950년 경찰예비대(육군의 전신) 창설 당시, 군대적 색채를 배제하기 위해 '참모' 대신 '막료'라는 용어를 채택하였다.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패망 이후 일본 제국 군대 용어를 피하려는 조치의 일환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감사(監司)·유수(留守)·병사(兵使)·수사(水使) 및 사신(使臣)을 따라다니며 보좌하던 비장(裨將)이나 막객(幕客)을 막료로 지칭하기도 하였다.
조직 이론에서의 구분
조직 구조 이론에서 '계선(Line)'은 수직적 계층 구조를 형성하며 조직의 목표 달성을 직접 수행하는 부서를 가리키는 반면, '막료(Staff)'는 계선을 지원·조성·촉진하는 보좌 기관으로 구분된다. 인사, 회계, 예산, 서무 등 계선 기관의 유지와 관리를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참고
막료는 '참모(參謀)'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나, 한국 군사사에서 특정한 역사적 맥락(군대 용어 순화)에서 선호된 용어라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