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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반둘라 공원

마하반둘라 공원(Maha Bandula Park, 버마어: မဟာဗန္ဓုလ ပန်းခြံ)은 미얀마 양곤(Yangon) 도심에 위치한 공공 공원이다. '마하반둘라 정원(Maha Bandula Garden)'이라고도 불리며, '마하반둘라' 또는 '마하반둘라'로도 표기된다.

위치와 규모

공원은 동쪽으로 마하반둘라 가든 거리(Maha Bandula Garden Street), 서쪽으로 술레 파고다 로드(Sule Pagoda Road), 남쪽으로 콘테 로드(Konthe Road), 북쪽으로 마하반둘라 로드(Maha Bandula Road)에 둘러싸여 있다. 주변에는 술레 파고다(Sule Pagoda), 양곤 시청(Yangon City Hall), 고등법원(High Court) 등 주요 건축물이 위치한다. 공원의 면적은 약 7.5에이커(약 3.0헥타르)이며, 양곤시개발위원회(Yangon City Development Committee)가 운영한다.

명칭의 유래

공원의 이름은 제1차 영국-버마 전쟁(1824~1826)에서 영국군에 맞서 싸운 버마의 장군 마하반둘라(Maha Bandula)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역사

공원은 1867년에서 1868년 사이에 조성되었다. 당시 영국령 버마의 최고 행정관이었던 앨버트 피치(Albert Fytche)를 기리기 위해 '피치 스퀘어(Fytche Square)'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이 부지는 원래 '탱크 스퀘어(Tank Square)'로 알려진 공터이자 습지였으며, 공공 휴양지로 정비되었다.

1896년에는 공원 중앙에 빅토리아 여왕의 흰 대리석 동상이 세워졌는데, 이는 양곤의 부유한 아르메니아계 기업이 기증한 것이었다. 1935년 이후 공원은 민족주의 정서의 확산을 반영하여 '반둘라 스퀘어(Bandula Square)'로 개명되었다.

1948년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공원 중앙에는 독립을 기념하는 오벨리스크 형태의 독립기념비(Independence Monument)가 설치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빅토리아 여왕 동상은 영국으로 반환되었다. 독립기념비의 설계자는 양곤 시청 건물의 설계자이기도 한 시투 우 틴(Sithu U Tin)이다. 공원은 2012년에 재정비되었다.

현황

마하반둘라 공원은 양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중앙에 위치한 독립기념비와 주변의 식민지 시대 건축물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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