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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역

마포구청역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6호선의 역이다. 역 번호는 620번이며, 2000년 12월 15일 6호선 2차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다.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지하 190이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역명은 인근에 위치한 마포구청에서 유래하였다. 마포구청은 6호선 개통 이후 한 차례 이전하였으나, 개통 당시 위치와 현재 위치 모두 마포구청역 인근에 있다.

역 구조는 지하 3층으로,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추고 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역은 홍제천과 내부순환로를 가로지르는 위치에 건설되어, 승강장에서 1·2·8번 출입구로 가는 계단과 3~7번 출입구로 가는 계단이 분리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개표구도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역 바로 위에는 홍제천을 건너는 성산1교가 있으며, 역 공사와 함께 해당 교량이 철거 후 재건설되었다.

마포구청역은 1993년 발표된 3기 지하철 계획 당시 11호선과의 환승을 대비하여 11호선 관련 구조물이 미리 건설된 특징이 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로 3기 지하철 계획이 대부분 무산되면서 해당 환승 통로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현재는 고객 편의 시설이나 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후 강북횡단선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 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나, 환승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결정되어 11호선 환승 계획은 다시 추진되지 않았다.

역 주변에는 마포구청, 마포구의회, 마포구보건소 등 행정 기관이 위치해 있다. 1번 출구 방면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성산자동차검사소가 있으며, 이 영향으로 인근에 자동차 수리 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3번 출구 쪽에는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위치해 있어 연예인 및 팬들의 방문이 있기도 하다. 8번 출구 방면으로는 마포농수산물시장과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이 연결된다.

일평균 이용객은 2000년 개통 당시 10,659명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19년 28,137명에 달했으나,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1,566명으로 감소하였다. 이후 회복하여 2024년 26,855명, 2025년 27,125명을 기록하고 있다. 6호선 내에서 승하차량 기준 상위권에 속한다.

개통 첫날인 2000년 12월 15일에는 인근 망원동 주민들이 지하철 공사로 인한 주택 피해를 주장하며 선로를 점거하는 시위로 인해 양방향 열차 운행이 40여 분간 중단된 사건이 있었다. 2008년 10월 5일에는 지체장애인이 선로에 떨어져 전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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