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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갈라스

마티아스 갈라스(Matthias Gallas, Graf von Campo, Herzog von Lucera, 1584년 9월 16일~1647년 4월 25일)는 30년 전쟁 시기에 활동한 신성 로마 제국의 장군이다.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어 이름은 마티아 갈라소(Mattia Gallasso)이다.

초기 군 경력은 합스부르크 왕가를 위해 스페인 용병으로 복무하면서 시작되었다. 1621년 가톨릭 동맹군에 합류하여 30년 전쟁에 참전하였고, 1623년 슈타트론(Stadtlohn)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629년 신성 로마 제국군으로 소속을 변경하였으며, 1630년 만토바 전쟁에서 빌라부오나 전투에서 승리하고 만토바를 점령·약탈하는 공을 세워 백작 작위를 받았다.

1631년 알브레히트 폰 발렌슈타인 휘하에 들어가 원수(Feldmarschall)로 승진하였으며, 1634년 발렌슈타인이 황제의 명으로 제거될 때 오타비오 피콜로미니와 함께 발렌슈타인 축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후 제국군 최고 사령관직을 세 차례(1634년~1647년) 맡았으나, '대장군(Generalissimo)'의 직함과 권한을 완전히 부여받지는 않았다.

주요 군사적 성과로는 1634년 뇌르틀링겐(Nördlingen) 전투에서 합스부르크 군대를 승리로 이끈 것이 꼽힌다. 그러나 이후의 원정은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1637년 작센 지역에서 스웨덴군의 진격을 저지하고 발트해 연안까지 후퇴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병참난으로 군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1638년 후퇴하였다. 1644년 덴마크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스웨덴군에게 포위되어 병참선이 차단당하면서 군대의 대부분을 상실하는 최악의 참패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군대 파괴자(Heerverderber)'라는 별칭을 얻기도 하였는데, 이는 프랑스와 스웨덴의 전쟁 선전에서 비롯되어 오랫동안 따라다닌 명칭이다.

말년에는 통풍과 발열 등 건강이 악화되었고, 1647년 4월 25일 빈에서 수술 실패로 사망하였다. 그의 후손은 클람갈라스(Clam-Gallas) 가문으로 이어져 합스부르크 제국군에 여러 장교를 배출하였다.

역사적 평가로는 방어전에 능한 전술가였으나 공세에서 결단력과 공격 성향이 부족했던 지휘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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