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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재네티

마티 재네티(Marty Jannetty, 본명: 프레더릭 마틴 "마티" 재네티/Fredrick Martin "Marty" Jannetty, 1960년 2월 3일 ~ )는 미국의 은퇴한 프로레슬링 선수이다. 조지아주 콜럼버스 출신으로, 키 180cm, 체중 101kg이다.

재네티는 조지아주에서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고등학교 시절 3년 연속 주(州) 선수권 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 복싱을 병행하여 다수의 골든글러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이후 앨라배마주 채터후치밸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레슬링을 이어갔고, 두 차례 NJCAA(전미주니어칼리지체육협회) 예선에 진출했다. 오번 대학교로 진학하였으나 해당 대학의 레슬링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제리 오츠(Jerry Oates)의 권유로 프로레슬링에 입문하게 되었다.

1983년 9월 미드사우스 레슬링(Mid-South Wrestling)에서 제리 오츠와 함께 "마티 오츠(Marty Oates)"라는 링네임으로 데뷔하였다. 이후 사우스이스턴 챔피언십 레슬링, 센트럴 스테이츠 레슬링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재네티는 숀 마이클스(Shawn Michaels)와 함께 결성한 태그팀 더 로커스(The Rockers) 의 일원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중후반 "미드나이트 로커스(The Midnight Rockers)"라는 이름으로 AWA(미국 레슬링 협회)에서 활동하며 AWA 월드 태그팀 챔피언에 두 차례 올랐다. 이후 WWF(현 WWE)로 무대를 옮겨, WWF의 "황금기(Golden Age)"를 대표하는 태그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고 다수의 이벤트에서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 더 로커스는 1990년 말 WWF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을 획득했으나, 해당 타이틀 기록은 이후 무효 처리되었다.

1992년 초 숀 마이클스와 결별한 후, 재네티는 싱글 경쟁자로 전환하여 WWF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에 1회 등극하였다. 또한 1-2-3 키드(숀 월트먼)와 함께 WWF 월드 태그팀 챔피언에도 1회 올랐다. 1995년부터 1996년까지 ECW와 WWF에서 여러 차례 월드 챔피언십 경기에 도전했으나, 이후 입지는 점차 축소되었다. 1990년대 후반 WCW에서는 주로 신인급 선수들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enhancement talent)로 기용되었다.

2000년대 중후반 WWE에 산발적으로 출연하였으며, 2005년에는 숀 마이클스와의 짧은 재결합 무대도 가졌다. 이후 독립 단체(인디 서킷)에서 활동을 이어갔고, 2018년 6월 16일을 기점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통산 20회의 챔피언십을 획득했다.

그의 경력은 개인적 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중단되었고, 파트너였던 숀 마이클스의 압도적인 성공에 가려진 측면이 있으나,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Talksport)는 재네티를 두고 "파트너 못지않게 매끄럽고 경이로운 기량을 지녔으며, 그 어떤 선수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드롭킥을 구사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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