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Machina)'는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 작품 『철의 라인배럴(鋼のラインバレル)』에 등장하는 거대 인형 기동병기의 총칭이다. 작품 내에서 '마키나'라는 명칭은 특정 단일 기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오버테크놀로지로 제작된 미지의 전투 병기 계열 전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개요
마키나는 기존 병기를 크게 능가하는 성능을 가진 기동병기로, 작품 내 설정에 따르면 고도의 전뇌(전자두뇌)와 나노머신을 탑재한다. 이들 장비를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자립 행동·판단 능력과 뛰어난 자기 재생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일반 인간이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생명의 위기에 처한 인간에게 나노머신을 투여해 이를 '팩터(Factor)'로 삼아 조종자로 부활시키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마키나에는 작품 내에서 지켜야 할 여러 원칙(原則)이 설정되어 있다. 주요 원칙으로는 ① 전뇌와 나노머신을 통한 자립·자기복구 능력 보유, ② 원칙적으로 조종자는 1명이며, 마키나가 자체의 고유 나노머신을 넘긴 자를 '팩터'라 부름, ③ 팩터의 허락 없이는 인간을 살해할 수 없으며, 만에 하나 무인 상태에서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그 인간을 우선적으로 팩터로 선택함, 등이 제시된다.
어원
'마키나'라는 단어는 라틴어 'machina(기계)'에서 유래한 것으로 작품 내에서 명시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한편 작품에 등장하는 무기 명칭인 '아르마(ARMA)' 역시 라틴어로 '무기'를 뜻하는 용어로 설정되어 있다.
작품 내 위치
작품의 세계관에 따르면 마키나는 미지의 기술로 제작된 병기로, 세계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비밀결사 '카토 기관'과 이에 맞서는 무장조직 'JUDA'가 이 마키나와 그 모조품인 '아르마'를 이용해 대립하는 구도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총 11기의 마키나가 존재한다고 전해지며, 주인공기 '라인배럴'은 이 11기에 포함되지 않는 12번째 기체로 설정되어 있다.
매체별 차이
원작 만화(秋田書店, 『チャンピオンRED』 연재)와 텔레비전 애니메이션(GONZO 제작, 2008~2009년 방영)에 따라 나노머신의 명칭(만화 원작에서는 '나노머신', 애니메이션에서는 'D소일(드렉슬러·솔트)') 등 일부 설정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마키나 각 기체의 세부 묘사와 비중에도 매체 간 차이가 존재한다.
한국어 표기
한국어 버전에서 이 작품의 제목은 '강철의 라인배럴'로 알려져 있으며, '마키나'라는 용어 역시 해당 한국어판에서 동일하게 사용된다. '마키나'는 작품 고유의 창작 개념으로, 실재하는 역사적·기술적 존재를 가리키는 용어가 아니라 『철의 라인배럴』이라는 작품 내 한정된 설정 용어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본 항목은 『철의 라인배럴』 공식 설정집 및 관련 위키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세부 설정 중 원작과 애니메이션 간에 차이가 있고 작품 내에서도 모든 것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예: 마키나의 제작 의도, 전모 등)이 존재하므로, 해당 부분은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