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투코투코(Magellanic tuco-tuco, 학명: Ctenomys magellanicus)는 설치목 투코투코과(Ctenomyidae)에 속하는 포유류의 한 종이다.
분류 및 학명
1836년 영국의 동물학자 에드워드 터너 베넷(Edward Turner Bennett)에 의해 처음 기재되었다. 학명 Ctenomys magellanicus에서 종소명 "magellanicus"는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종의 분포 지역인 파타고니아 및 마젤란 해협 일대와 관련이 있다. 현재까지 4개의 아종(subspecies)이 인정된다.
- Ctenomys magellanicus magellanicus Bennett, 1836 (기준 아종)
- Ctenomys magellanicus dicki Osgood, 1943
- Ctenomys magellanicus fueginus Philippi, 1880
- Ctenomys magellanicus osgoodi Allen, 1905
분포 및 서식지
아르헨티나 남부와 칠레 남부의 파타고니아 지역 및 티에라델푸에고(Tierra del Fuego) 제도에 분포한다. 자연 서식지는 아열대 또는 열대 기후 지역의 건조 저지대 초원이며, 해안가 초원과 관목지대에서도 발견된다. 땅속에 굴을 파고 생활하는 지하성(fossorial) 동물이다.
생태 및 특징
투코투코류는 일반적으로 굴을 파며 생활하는 설치류로, "투코투코(tuco-tuco)"라는 이름은 이들이 굴 속에서 내는 "툭툭(tuc-tuc)" 하는 독특한 소리에서 유래하였다. 마젤란투코투코는 비교적 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개체가 함께 굴 시스템을 공유하기도 한다. 번식기는 주로 봄에서 여름 사이이며, 한 배에 1~3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으로 보고된다. 초식성(herbivorous) 동물로, 뿌리와 지하경 등을 섭취한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평가한 보전 상태는 자료에 따라 취약(Vulnerable, VU) 또는 최소관심(Low Concern, LC)으로 다르게 제시되어, 보전 상태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는 최신 IUCN 평가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특히 개와 고양이)에 의한 포식이 주요 위협 요인으로 지목된다.
토착 명칭
티에라델푸에고 제도의 셀크남(Selk'nam, 오나Ona 족이라고도 함) 원주민 문화에서는 이 동물을 "쿠쿠로(cururo)"라는 이름으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