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1987년 11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대구광역시 출생이며, 게임 아이디는 'sAviOr'(초창기에는 'ipxzerg'를 사용)였다. 전 CJ 엔투스 소속으로 저그 종족을 사용하였다.
프로게이머 경력
마재윤은 2003년 12월 GO(후일 CJ 엔투스) 팀에 입단하여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4년 7월 KTF 매직엔스와의 팀리그 경기에서 홍진호, 김정민, 변길섭, 조용호를 차례로 꺾는 '올킬'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5년 우주닷컴 MSL 2005에서 박정석을 꺾고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프링글스 MSL 시즌1(강민 상대), 프링글스 MSL 시즌2(심소명 상대)에서 우승하며 MSL 3회 우승을 달성, 금배지를 획득하였다. 2007년 2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Season 3 결승에서는 이윤열을 3:1로 꺾고 온게임넷 스타리그(OSL)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경기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의 "사람이 신을 어떻게 이깁니까!"라는 발언은 유명하다.
마재윤은 '운영형 저그'의 완성을 이끌어낸 선수로 평가되었으며, 전성기 시절 '마본좌', '마신', '마에스트로'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2006년 통산 전적은 62승 22패(승률 73.8%)였으며, 특히 프로토스전에서는 21승 3패(승률 87.5%)를 기록하였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 랭킹에서 총 9회 1위에 올랐다.
하락세
2007년 3월 3일 곰TV MSL 시즌1 결승전에서 당시 신예였던 김택용에게 0:3으로 완패한 이후 급격한 슬럼프에 빠졌다. 이 경기는 '3.3 혁명'으로 불리며 e스포츠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마재윤은 2008년 6월 2군으로 강등되었다가同年 7월 1군에 복귀하였으나, 이전의 압도적인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2008년 블리즈컨 우승, 2009년 위너스리그 활약 등 부분적인 재기 조짐을 보였으나, 2009년 말 다시 부진에 빠졌고 2010년 3월 프로리그 로스터에서 말소되었다.
승부조작 사건과 영구제명
2010년 4월, 마재윤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되었다. 검찰 수사 결과 마재윤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CJ 엔투스는 검찰 발표 하루 전인 2010년 5월 그를 선수 명단에서 제명하였다. 2010년 6월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상벌위원회는 마재윤을 영구제명하였으며, 이로 인해 그의 모든 공식 기록과 수상 경력은 삭제되었다. 2010년 10월 22일 법원 최종 선고에서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 사회 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
영구제명 이후 마재윤은 아프리카TV에서 '마프리카'라는 개인방송을 운영하며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을 진행하였다. 2013년 12월에는 중국에서 개최된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출전하여 2:2 팀리그에서 우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