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馬場洞)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북부에 위치한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면적은 약 1.06km²이며, 2022년 8월 기준 인구는 22,321명, 세대 수는 10,948세대이다. 동쪽으로는 용답동, 북쪽으로는 동대문구 용두동, 서쪽으로는 홍익동과 도선동, 남쪽으로는 사근동 및 행당동과 접한다.
동명의 유래는 조선 초기 이 지역에 말을 기르던 양마장(養馬場)이 있었던 데서 비롯되었다. 한자명 '마장(馬場)'은 말을 기르는 장소를 의미하며, 이로 인해 '마장안', '마장내'(馬場內), '마장리'(馬場里) 등으로 불리다가 동명으로 정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동부 인창방(仁昌坊)에 속하였고, 1751년(영조 27년) 《도성삼군문분계총록》에는 동부 인창방 마장리계로 기록되어 있다. 1894년 갑오개혁 때는 동서(東署) 동소문외계 마장리, 1911년 경성부 인창면 마장리, 1914년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마장리로 변경되었다. 1936년 경성부 행정구역 확장으로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일제식 동명인 마장정(馬場町)으로 불렸고, 1943년 성동구에 속하였다. 1946년 일제식 동명이 정비되면서 마장동으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마장동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시장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축산물 유통 및 관련 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원선 철도가 동 중심부를 가로질러 동이 동서로 나뉘어 있으며, 상가와 일반주택, 아파트 등이 혼재된 주거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편으로는 수도권 전철 5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