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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예술대학

마인츠 예술대학(독일어: Kunsthochschule Mainz, 이전 명칭: Akademie für Bildende Künste Mainz)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Rheinland-Pfalz)의 주도 마인츠(Mainz)에 위치한 공립 예술대학이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Johannes Gutenberg-Universität Mainz, JGU)에 소속되어 있으며, 마인츠 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Mainz)과 함께 대학을 구성하고 있다. 라인란트팔츠주에서 유일한 예술대학이다.

역사

이 대학의 연원은 1757년 12월 23일에 설립된 선제후 소속 화가·조각가 아카데미(kurfürstliche Maler- und Bildhauerakademie)로 거슬러 올라간다. 1785년에는 선제후 대학에 부속된 도화 아카데미(Zeichnungsakademie)로 통합되었다. 이후 나폴레옹 군대의 진입으로 1797년에 교수 활동이 중단되었으며, 이 중단 상태는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1841년까지 이어졌다. 1841년 공예 도화학교(Handwerker-Zeichenschule)로 재개교한 뒤, 모형도화·모델링 학교의 부속을 거쳐 예술공예학교(Kunstgewerbeschule)로 발전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1946년 국립 건축·예술학교(Staatliche Bau- und Kunstschule)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 여러 차례의 개편과 개명(국립예술학교 Landeskunstschule, 국립공예학교 Staatliche Werkkunstschule, 예술·공예교육 국립고등교육기관 Staatliches Hochschulinstitut für Kunst- und Werkerziehung)을 거쳤다. 1972년에는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의 부분 자율 학부(teilautonomer Fachbereich)로 조직적으로 편입되었다. 2001년부터는 '아카데미 für Bildende Künste'(조형예술아카데미)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에 대학 학부 구조에서 분리되어 더 높은 자율성을 확보하면서 현재의 명칭인 'Kunsthochschule Mainz'(마인츠 예술대학)로 개칭되었다.

설립 및 규모

공식 설립 연도는 1959년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약 200명의 학생과 14명의 교수가 재학·재직 중이다. 전체 교직원 수는 약 39명이다.

교육 과정

현재 제공되는 주요 학위 과정은 다음과 같다.

  • 자유조형예술(Freie Bildende Kunst): '자유조형예술 디플롬'(Diplom) 과정으로, 표준 이수 기간은 9학기이다.
  • 체육관·종합학교 교사 자격을 위한 조형예술 교육학(Lehramt Bildende Kunst): 두 과목 연계 학사(BA) 및 교육학 석사(ME Ed, Master of Education) 과정으로 운영된다.

두 과정 모두 마이스터슐러(Meisterschüler, 수석 제자) 과정 지원 자격을 부여하며, 예술 관련 이론 분야에서는 정규 박사 과정(Promotion)도 가능하다.

학과 구성

예술 실기 분야에서는 기초반(Basisklasse), 조각(Bildhauerei), 영화(Film), 사진(Fotografie), 회화(Malerei), 미디어아트(Medienkunst), 드로잉(Zeichnung) 등의 전문 수업(클래스)이 운영된다. 예술 관련 이론 분야에서는 예술교육학(Kunstdidaktik)과 예술 관련 이론(Kunstbezogene Theorie)이 있으며, 이 두 분야에서 대학은 박사 학위 수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징

마인츠 예술대학의 특징은 예술 실기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디플롬 과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며, 예술교육학과 예술 관련 이론 분야와 실기 수업 간의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으로 꼽힌다. 또한 학기 말마다 아틀리에와 전시 공간을 일반에 공개하는 '룬트강(Rundgang)' 또는 '노이슈타르트(Neustart)'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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