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타이(Mai Tai)는 럼을 베이스로 하는 대표적인 티키(Tiki) 스타일의 칵테일이다. 194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레스토랑 '트레이더 빅스(Trader Vic's)'의 설립자인 빅터 J. 버저런(Victor J. Bergeron)이 처음 조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명칭은 타히티어로 '좋다' 또는 '최고다'라는 의미를 지닌 '마이타이(Maita'i)'에서 유래하였다. 버저런이 타히티에서 온 지인들에게 이 음료를 대접했을 때, 그들이 "Maita'i roa ae(최고다)"라고 감탄한 것에서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주요 재료로는 자메이카산 럼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럼, 오렌지 큐라소(Orange Curaçao), 오르젯 시럽(Orgeat syrup), 신선한 라임 주스 등이 사용된다. 전형적인 트로피컬 칵테일로서 과일이나 민트 잎 등을 곁들여 장식하며,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하와이 등 휴양지의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