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클라크 덩컨 (영어: Michael Clarke Duncan, 1957년 12월 10일 ~ 2012년 9월 3일)은 미국의 배우이다. 그는 주로 큰 체구와 깊은 목소리로 알려졌으며, 특히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1999년 영화 《그린 마일》에서 사형수 존 코피(John Coffey)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역할로 그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생애 초반
덩컨은 1957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머니의 손에 자랐으며, 어린 시절부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양한 일을 했다.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여러 할리우드 스타들의 경호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윌 스미스, 제이미 폭스, 마틴 로렌스 등의 경호를 맡으며 할리우드와 인연을 맺었다.
배우 경력
덩컨의 첫 주요 영화 출연작은 1998년 마이클 베이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마겟돈》으로, 여기서 그는 뷰포드 '곰' 커리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99년 《그린 마일》에서 기적적인 능력을 가진 거구의 사형수 존 코피 역을 맡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그의 경력에 정점을 찍었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그의 순수하고 섬세한 연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그린 마일》 이후로 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했으며, 그의 강렬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섬세한 연기로 인상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나인 야드》(2000), 《스콜피온 킹》(2002), 《데어데블》(2003)에서 킹핀 역, 《씬 시티》(2005), 《탈라데가 나이트: 리키 바비의 발라드》(2006) 등이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와 비디오 게임에서도 특유의 깊은 목소리를 활용한 성우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사망
덩컨은 2012년 7월 13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12년 9월 3일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할리우드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출연작 (일부)
- 1998: 《아마겟돈》 - 뷰포드 '곰' 커리 역
- 1998: 《불워스》 - 벙키 역
- 1999: 《그린 마일》 - 존 코피 역
- 2000: 《나인 야드》 - 프랭키 피그스 역
- 2001: 《혹성탈출》 - 애터 역
- 2002: 《스콜피온 킹》 - 발타자르 역
- 2003: 《데어데블》 - 킹핀 (윌슨 피스크) 역
- 2004: 《조지 오브 더 정글 2》 - 라이온 역 (목소리)
- 2005: 《씬 시티》 - 맨유트 역
- 2006: 《탈라데가 나이트: 리키 바비의 발라드》 - 루시어스 워싱턴 역
- 2006: 《브라더 베어 2》 - 터그 역 (목소리)
- 2007: 《쿨!》 - 스콧 역
- 2008: 《쿵푸 팬더》 - 사령관 바히르 역 (목소리)
- 2011: 《그린 랜턴》 - 킬로워크 역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