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월런트(Michael Wallent, 1969년 2월 ~ )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속 기업인이다.
월런트는 1996년 8월 11일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였다. 이후 DHTML(Dynamic HTML)과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4~6 버전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5.5와 6 버전의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를 역임하였다. 이후에는 윈도우 클라이언트 플랫폼 팀의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하며 윈도우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WPF)과 실버라이트(Silverlight) 개발 팀을 이끌었다. 또한 파워셸(PowerShell)과 Windows Management Instrumentation 등을 포함하는 윈도우 관리(Manageability) 팀을 총괄하기도 하였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부사장(Corporate Vice President)으로 활동 중이며, 이후 보안 관리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도 역할을 맡고 있다.
월런트는 2007년 트랜스여성으로 커밍아웃하여 당시 자신이 이끌던 100여 명의 직원들에게 "Re: Me"라는 제목의 이메일로 성별 전환을 공지하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메건 월런트(Megan Wallent)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잠시 자리를 비우고 의료적 절차를 받은 뒤 새 이름으로 복귀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의 의료적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월런트는 2010년에 Out & Equal 이사회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2013년 3월, 호르몬 치료로 인한 혈전 위험 등 의학적 합병증으로 인해 다시 남성으로서의 삶으로 전환하며 마이클 월런트라는 이름을 회복한다고 발표하였다.
월런트의 경력과 성 정체성 관련 개인적 여정은 기술 업계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에 관한 논의의 사례로 언급되기도 하였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2010년 11월호에는 그의 직장 내 성별 전환 경험을 다룬 기사가 게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