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그린(Michael Green, Michael Greene)은 영어권 국가에서 흔히 사용되는 인명으로, 실존하는 여러 인물을 가리키는 동음이의어적 명칭이다. 이 이름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로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있다.
1. 마이클 조너선 그린 (정치학자, 1961년~)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동아시아·일본 전문가이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 겸 일본실장, 시드니대학교 미국연구센터(United States Studies Centre)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일본어에 능통하여 일본에서 교사, 의회 보좌, 언론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및 선임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조지타운대학교 교수로도 재직했으며, 미일 동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보, 북한 문제 등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대표 저서로는 《Japan's Reluctant Realism》(2001), 《By More Than Providence》(2017), 《Line of Advantage》(2022)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중앙일보 등에 기명 칼럼을 기고하며 한국 언론에도 자주 노출되는 인물이다.
2. 에드워드 마이클 뱅케스 그린 (신학자, 1930년~2019년)
영국 성공회 신부이자 복음주의 신학자, 작가, 복음 전도자로 활동한 인물이다. 옥스퍼드대학교 엑스터 칼리지와 캠브리지대학교 퀸즈 칼리지에서 수학했으며, 1958년 영국 성공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노팅엄의 세인트 존스 칼리지와 캐나다의 리젠트 칼리지에서 학장과 신학자로 활동했으며, 옥스퍼드의 세인트 알데이트 교회에서 목회했다. 캔터베리 대주교와 요크 대주교의 전도 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기독교 변증을 위한 연구소(OCCA)를 설립했으며, 초대교회의 복음 전도에 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50여 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한국어로 번역된 서적으로 《세상을 바꾼 복음전도》, 《마태복음서 강해》 등이 있다.
3. 마이클 보리스 그린 (물리학자, 1946년~)
영국의 이론물리학자로, 끈 이론(string theory)의 선구자 중 한 명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응용수학 및 이론물리학부(DAMTP) 교수와 런던 퀸메리대학교 이론물리학 교수를 지냈다. 존 헨리 슈워츠와의 협업을 통해 1984년 슈퍼끈 이론의 수학적 모순을 해결하여 소위 "제1차 초끈 혁명"을 이끌었다. 2009년부터 스티븐 호킹의 뒤를 이어 케임브리지대학교 루커스 수학 석좌교수(Lucasian Professor of Mathematics)직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기초물리학상(Fundamental Physics Prize)을 수상했다.
4. 기타 동명이인
이 외에도 자메이카 출신의 단거리 육상 선수, 배우 등 동일한 이름을 가진 여러 인물이 존재한다. 위키백과의 한국어판은 이 이름을 가진 인물들을 구분하는 동음이의어 문서를 별도로 두고 있다.
마이클 그린이라는 이름은 특정한 단일 개념이나 사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권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인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여러 실존 인물을 지칭한다. 따라서 해당 용어를 접할 때에는 문맥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느 인물을 가리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