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읍천(麻邑川)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위치한 하천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 사금산의 문의재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하천 길이는 약 30.91㎞, 유역 면적은 약 149.91㎢에 이른다.
명칭의 유래
마읍천이라는 이름은 '마읍'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마읍이라는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부터 통일되어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그 이전에는 마읍(馬邑)·마라읍(馬羅邑)·말읍(末邑)·마읍(麻邑)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주지》에는 "맹방 남쪽 5리에 교가역(交柯驛)이 있다. 그곳 하천을 교가천이라 하는데 마라읍산(麻羅邑山)에서 발원한다"는 기록이 있으며, 《청구도》에는 마읍산(麻邑山)·말읍리(末邑里)가 표기되어 있어 마읍이라는 지명이 과거에 여러 형태로 불렸음을 보여준다.
지리적 특징
마읍천은 주로 농업용수로 활용되며, 하류에는 맹방해수욕장이 위치한다. 맹방 지역에는 '매향맹방정(埋香孟芳汀)'이라는 표현이 전해지는데, 이는 고려 충선왕 원년(1309)에 영동지방의 고을 원님들이 미륵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구제해 주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포진(浦津)에 향나무 2,500주를 나누어 묻었고, 맹방리 해안에도 250주를 묻은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 지역에 산림철도가 부설된 적이 있었다.
최근 현황
삼척시는 근덕면 마읍천 일대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휴식 공간인 '마읍천 수변공원'을 조성하여 준공한 바 있다. 또한 마읍천은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어 하천 정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