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포브스(Maya Forbes, 1968년 7월 23일 ~ )는 미국의 영화 및 텔레비전 각본가, 프로듀서, 영화 감독이다.
생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도널드 캐머런 포브스(1939~1998)는 프랑스계 및 스코틀랜드계 혈통이며, 어머니 페기(옛 성 우드포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아버지 쪽으로는 보스턴의 명문가인 포브스 가문(Forbes family)에 속하며, 미국 국무장관 존 케리와 그의 형제 캐머런 케리와 친족 관계에 있다. 여동생은 핑크 마르티니(Pink Martini)의 리드 보컬인 차이나 포브스(China Forbes)이다.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하버드 램푼(Harvard Lampoon)에서 활동했으며, 1990년에 졸업하였다.
경력
1990년대부터 텔레비전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HBO의 시트콤 《래리 샌더스 쇼》(The Larry Sanders Show)의 작가 및 공동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이 작품으로 에미상(Emmy Award)과 미국작가조합상(WGA Award) 후보에 지명되었다. 이후 시트콤 《네이키드 트루스》(The Naked Truth)의 책임 프로듀서를 역임하였다.
영화 각본으로는 2008년 코미디 영화 《더 로커》(The Rocker)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였다. 2014년에는 자신의 아동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반자전적 영화 《인피니틀리 폴라 베어》(Infinitely Polar Bear)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에서 각본과 감독을 겸하였다. 이 영화는 아버지가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던 상황에서 어머니가 MBA 과정을 위해 뉴욕으로 떠난 후, 아버지가 두 딸을 돌보았던 경험을 다루고 있다. 포브스의 실제 딸인 이모진 월로다스키가 영화 속에서 포브스를 모델로 한 캐릭터를 연기하였다.
그 외 각본 참여 작품으로 《몬스터 vs 에이리언》(Monsters vs. Aliens, 2009),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 2017), 《폴카 킹》(The Polka King, 2017) 등이 있다.
개인 생활
2004년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월레스 우로다스키(Wallace Wolodarsky)와 결혼하였으며, 두 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