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히데키(松井 秀喜, Matsui Hideki)는 일본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다. 1974년 6월 12일 일본 이시카와현 네아가리(현 노노이치시)에서 태어났다. 별명은 "고질라(Godzilla)"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포지션은 외야수 및 지명타자였으며, 좌타 우투였다.
마쓰이 히데키는 일본 프로 야구(NPB)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시즌을 뛰었다. NPB 통산 타율 0.304, 332홈런, 889타점을 기록했다.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3차례 일본 시리즈 우승(1994, 2000, 2002)을 경험했으며, 센트럴 리그 MVP를 3회(1996, 2000, 2002) 수상했다.
2003년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여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다. 양키스에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했으며, 이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201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1), 탬파베이 레이스(2012)에서 뛰었다. MLB 통산 타율 0.282, 175홈런, 760타점을 기록했다. MLB 올스타에 2회(2003, 2004) 선정되었고, 2009년 뉴욕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 월드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이는 일본인 선수로서는 최초의 월드 시리즈 MVP 수상 기록이다.
NPB와 MLB를 통틀어 500홈런 이상을 기록했으며, 2018년 일본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비영리 재단 'NPO Matsui 55 Baseball Foundation'을 설립하여 야구 발전과 자선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