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마섬(松島, Matsushima)은 일본 미야기현(宮城県) 북동부의 마쓰시마만(松島湾)에 위치한 군도(群島)이다. 약 260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나무(松, 마쓰)가 무성한 섬(島, 시마)들이라는 의미에서 '마쓰시마(松島)'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이 섬들은 일본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일본 삼경(日本三景)'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 삼경은 교토부의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 히로시마현의 이쓰쿠시마(厳島, 미야지마), 그리고 이 마쓰시마를 일컫는다. 마쓰시마의 경관은 국특별명승(国特別名勝)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미야기현립자연공원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마쓰시마섬에는 네 곳의 주요 조망 명소가 있는데, 이들은 각각 장관(壮観, 소칸)·여관(麗観, 레이칸)·유관(幽観, 유칸)·위관(偉観, 이칸)으로 불리며, 각각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마쓰시마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쓰시마 지역에는 대표적인 사찰로 국보로 지정된 즈이간지(瑞巌寺)가 있으며, 센다이번주 이에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재건한 것으로 유명하다. 관광 유람선을 통해 섬들 사이를 항해하며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고, 센다이시에서 전철(센세키선)으로 약 4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행정적으로는 마쓰시마정(松島町, 마쓰시마마치)에 속하며, 미야기군에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