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 보네티(Massimo Bonetti)는 1951년 3월 2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이탈리아의 배우이자 영화 감독이다. 그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을 넘나들며 활동한 다작(多作)의 배우로, 이탈리아 영화계에서 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해 온 인물이다.
보네티는 1976년 움베르토 렌치(Umberto Lenzi) 감독의 영화 《Il trucido e lo sbirro》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폴 앤 비토리오 타비아니(Paolo e Vittorio Taviani) 형제, 푸피 아바티(Pupi Avati), 마시모 트로이시(Massimo Troisi) 등 저명한 이탈리아 감독들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타비아니 형제의 《산 로렌초의 밤》(La notte di San Lorenzo, 1982)과 《카오스》(Kaos, 1984), 마시모 트로이시의 《주님의 길은 끝났다》(Le vie del Signore sono finite, 1987), 주세페 페라라 감독의 《조반니 팔코네》(Giovanni Falcone, 1993) 등이 있다. 특히 《조반니 팔코네》에서는 마피아 수사관 닌니 카사라(Ninni Cassarà)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텔레비전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대표적으로 마피아를 소재로 한 이탈리아의 유명 드라마 《라 피오브라》(La piovra, 1984)에서 레오 데 마리아 경감 역을 연기했다. 또한 라이 3(Rai 3)에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방영된 범죄 드라마 《라 스쿠아드라》(La squadra)에서 주인공 피에트로 게라 형사 역으로 장기간 출연하며 텔레비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2010년에는 영화 《Quando si diventa grandi》를 통해 감독으로도 데뷔했으며, 이후 《라 셋티마 온다》(La settima onda, 2015) 등 자신의 연출작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최근 출연작으로는 푸피 아바티 감독의 《L'orto americano》(2024) 등이 있다.
보네티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이탈리아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인물로, 이탈리아 대중문화사에서 꾸준히 자리 잡은 배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