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맨헌터(Martian Manhunter)는 미국의 만화 출판사 DC 코믹스가 발행하는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캐릭터이다. 본명은 즈온 즈온즈(J'onn J'onzz)로,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설정을 지닌다. 지구에서는 존 존스(John Jones)라는 인간 정체를 사용한다.
등장 및 창작 배경
마션 맨헌터는 작가 조지프 서맥슨(Joseph Samachson)과 작화가 조 서타(Joe Certa)에 의해 창작되었으며, 1955년 11월 발행된 《디텍티브 코믹스》(Detective Comics) 225호의 "화성에서 온 맨헌터"(The Manhunter from Mars) 편에서 처음 등장했다. 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슈퍼히어로 팀인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Justice League of America)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설정 및 능력
마션 맨헌터는 화성의 녹색 화성인(Green Martian) 종족 출신으로, 실험적인 순간이동 장치를 실험하던 과학자 솔 어델(Dr. Saul Erdel) 박사의 실수로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그는 자신의 종족 중 마지막 생존자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화성에서의 종족 몰살 사건 등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배경을 지닌다.
캐릭터의 능력으로는 초인적인 힘과 속도, 비행, 변신 능력, 투명화, 물질 통과(투과), 텔레파시, 염력, 엑스레이 비전 등이 포함된 다양한 초능력이 설정되어 있다. 특히 그는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텔레파시 사용자 중 하나로 묘사된다. 그의 대표적인 약점으로는 화염에 대한 취약성이 있으며, 이는 작품에 따라 화공포비아(공포증) 또는 초능력적 약점으로 다양하게 묘사되어 왔다.
연재 및 변천
캐릭터는 은하 시대(1950~1960년대)부터 다양한 시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등장해 왔다. 1988년 《마션 맨헌터》 미니시리즈에서는 캐릭터의 기원과 설정이 대폭 재정립되었고, 이후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 등 여러 타이틀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11년 DC 코믹스의 《더 뉴 52》 리부트, 2016년 《DC 리버스》 등 출판사의 연속성 개편에 따라 캐릭터의 설정과 소속 팀이 여러 차례 변경되기도 했다.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마션 맨헌터는 코믹스 외에도 다양한 매체에 등장했다. 텔레비전 드라마 《슈퍼걸》(Supergirl, 2016~)과 《플래시》(The Flash)에서 배우 데이비드 헤어우드(David Harewood)가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DC 애니메이션 유니버스(DCAU)의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2001)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에서도 등장했다. 영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Zack Snyder's Justice League, 2021)에서는 해리 레닉스(Harry Lennix)가 연기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마션 맨헌터는 DC 코믹스의 대표적인 슈퍼히어로 중 하나로, 수십 년간의 연재 역사와 다양한 매체에서의 등장을 통해 널리 알려진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