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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개요

마산해양신도시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조성 중인 인공섬 신도시 사업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남동1가에 위치한다.

배경 및 역사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2003년 12월 해양수산부와 옛 마산시가 서항·가포지구 개발협약을 체결하면서 처음 추진되었다. 2005년부터 본격적인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마산만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를 이용하여 마산합포구 월포동 일대의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인공섬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빌딩 섬 계획, 2016년 아파트 섬 계획 등 여러 차례 사업 구상의 변화를 겪었다.

사업 규모 및 구성

전체 사업 면적은 64만 2,000㎡(약 19.4만 평) 규모이며, 총 3,8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부지의 65%는 공공 개발 구역, 나머지 35%는 민간 개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계별로는 1단계(3.6만 평), 2단계(8.0만 평), 3단계(7.8만 평)로 구분하여 개발이 추진되었다.

개발 현황

2025년 기준 전체 공정률이 98%를 넘어서며 부지 조성 공사가 사실상 완공 단계에 진입했다. 2026년 3월 27일부터는 해안산책로(길이 3.22km), 테마별 녹지산책로(3.15km), 맨발걷기 길(1km), 자전거도로(3.15km), 바다 조망공간 3곳, 광장 3곳, 족욕장 2곳 등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공공 개발 구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업이 추진 중이다.

  • D.N.A 혁신타운: 디지털·네트워크·AI 기반의 기업 지원 시설로, 3,809억 원을 투입하여 3만 3,08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었다.
  • 한류테마 관광정원: 14만㎡ 규모로 자이언트 테라리움, 동백나무숲, 호수정원 등이 포함되며 557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되었다.
  •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가 논의되고 있다.

민간 개발 구역의 지연

민간 개발 구역(35%)은 호텔과 관광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나,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인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하여 GS건설 컨소시엄 및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등과의 소송이 진행되어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종합

마산해양신도시는 2003년 협약 이후 20년 이상 장기간 추진되어 온 해양 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공섬에 주거·산업·문화·관광이 복합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 부문은 최근 기반 시설 완공과 시민 공간 개방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나, 민간 개발 부문은 법적 분쟁으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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