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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어 (헝가리)

마리어(헝가리어: Anjou Mária, 1371년 ~ 1395년 5월 17일)는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여왕이다. 앙주(Anjou) 가문 출신으로, '엉주 마리어' 또는 '마리어 1세'로도 불린다. 훗날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여왕이 된 마리아 테레지아와 구별하기 위해 '마리어 1세'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러요시 1세(헝가리어: I. Lajos, 폴란드어: Ludwik Węgierski)와 그의 아내 코트로마니치 에르제베트(보스니아의 엘리자베스) 사이에서 태어난 차녀이다. 장녀 커털린이 요절함에 따라 헝가리와 폴란드 왕국의 추정 상속인이 되었다. 1382년 부왕 러요시 1세가 사망하자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여왕으로 즉위하였으나, 당시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모후 에르제베트가 섭정을 맡았다. 한편 폴란드에서는 마리어의 동생 야드비가를 추대하면서 두 왕국의 동군연합은 해체되었다.

마리어의 즉위에 반발한 나폴리 왕국의 카로이 2세(카를로 3세)가 1385년 헝가리를 침공하여 한때 왕위를 빼앗겼으나, 남편이었던 룩셈부르크의 지그몬트(훗날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지기스문트)의 지원을 받아 1386년 다시 왕위를 되찾고 그와 공동 통치를 하게 되었다. 1395년 사냥 도중 낙마 사고로 사망하였으며, 이후 지그몬트가 단독으로 헝가리와 크로아티아를 통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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