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느의 일생》(프랑스어: La Vie de Marianne, 영어: *The life of Marianne: or, the adventures of the Countess of ***)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피에르 드 마리보(Pierre de Marivaux)가 지은 고백체 형식의 미완성 소설이다.
작품 개요
이 소설은 가난한 고아인 마리안느가 파리에 상경하여 늙은 위선자의 유혹을 피하고, 청년 귀족 발르빌(Valville)과 사랑에 빠져 주위의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하게 된다는 줄거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주인공이 연인의 변심으로 괴로워하는 대목에서 중단되어 완성되지 못했다.
문학적 평가
이 작품은 18세기 프랑스 풍속 묘사가 우수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여성 심리가 섬세하고 정확하게 분석되어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마리보는 여성 주인공의 내면 독백과 감정 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초기 심리 소설의 전형을 확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형식
소설은 1인칭 고백체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주인공 마리안느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이후 프랑스 소설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발행 및 구성
《마리안느의 일생》은 여러 파트(partie)로 나뉘어 연속적으로 발행되었으며, 1736년에 네 번째 파트가 출간되었다. 마리보는 이 소설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했으며, 이후 《행운의 농부》(Le Paysan parvenu)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