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크리스티나 폰 외스터라이히 여대공 (1858년)

마리아 크리스티나 폰 외스터라이히 여대공 (독일어: Maria Christina Henriette Desideria Felicitas Raineria von Österreich, 1858년 7월 21일 ~ 1929년 2월 6일)은 오스트리아의 여대공이자 스페인의 왕비였다. 그녀는 오스트리아의 카를 페르디난트 대공과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트 프란치스카 여대공의 딸로 태어났다.

1879년, 마리아 크리스티나는 스페인의 알폰소 12세 국왕과 결혼하여 스페인의 왕비가 되었다. 알폰소 12세와의 사이에서 마리아 데 라스 메르세데스 아스투리아스 여공, 마리아 테레사 공주, 그리고 알폰소 13세 국왕 등 세 자녀를 두었다. 1885년 남편 알폰소 12세가 사망하자, 갓 태어난 아들 알폰소 13세가 스페인의 국왕으로 즉위하였고, 마리아 크리스티나는 1902년 아들이 성인이 되어 친정할 때까지 17년간 스페인의 섭정으로서 통치하였다.

그녀의 섭정 기간 동안 스페인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를 보냈으며, 정치적 위기 속에서도 입헌군주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리아 크리스티나는 사려 깊고 신중한 성품으로 스페인 사람들에게 '마리아 크리스티나 왕대비(Reina Madre María Cristina)' 또는 '도냐 비에하(Doña Vieja, 늙은 부인)'로 불리며 존경받았다. 그녀는 섭정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스페인 왕실의 위상을 지키고 아들에게 무사히 왕위를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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