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라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서 유래한 토마토 기반의 소스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탈리아어 '마리나라(marinara)'는 '선원의' 또는 '해군의'라는 뜻을 가진 '마리나로(marinaro)'에서 파생되었으며, 바다에서 돌아온 선원들을 위해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소스였다는 설과 선원들이 항해 중에도 상하지 않는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설 등이 있다.
주재료는 토마토, 마늘, 양파, 허브(주로 바질 또는 오레가노), 올리브유 등이며, 고기를 넣지 않는 것이 전통적인 특징이다. 파스타, 피자, 해산물 요리 등 이탈리아 요리 전반에 널리 쓰이며, 이탈리아계 미국인 요리 문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한국에서는 '마리나라 소스' 또는 단순히 '마리나라'로 불리며 파스타 소스나 피자 소스의 한 종류로 통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