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에어(Martinair)는 네덜란드의 화물 항공사이다. 공식 명칭은 Martinair Holland N.V.이며, 현재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자회사로 소속되어 있다. 허브 공항은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이며, 본사는 같은 공항 인근의 하를렘머메어에 위치한다.
역사
마르틴에어는 1958년 5월 24일, 항공 개척자였던 마르틴 슈뢰더(Martin Schröder)와 존 블록(John Block)이 'Martin's Air Charter(MAC)'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항공기 1대와 직원 5명으로 출발하였으며, 1966년에 현재의 사명인 '마르틴에어'로 변경되었다. 1967년에는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1971년에 최초의 제트기를 도입하였다.
1990년대에는 보잉 767과 맥도넬 더글러스 MD-11을 차례로 도입하며 기단을 확장하였다. 2008년에는 마르틴 슈뢰더가 보유하던 지분이 에어프랑스-KLM으로 이전되면서 사실상 동 그룹의 완전 자회사가 되었다. 2011년 11월부터는 여객 운송 사업을 완전히 종료하고 화물 운송 전용 항공사로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운항 및 기단
마르틴에어는 중동, 극동,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화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0년 10월 기준 보유 기종으로는 보잉 747-400BCF가 운용되고 있으며, 에어버스 A350F 4대를 주문한 상태이다. 과거에는 보잉 737, 747, 757, 767과 맥도넬 더글러스 DC-8, DC-9, DC-10, MD-11 등 다양한 기종을 운용한 바 있다.
사건 및 사고
마르틴에어는 과거 항공 사고와 관련하여 기록이 있다. 대표적으로 1992년 12월 포르투갈 파루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마르틴에어 495편 추락 사고와 마르틴에어 138편 충돌 사고가 있으며, 이들 사고에 대한 상세 정보는 개별 항목에서 다루어진다.
기타
마르틴에어는 항공사 외에도 조종사 양성을 위한 부속 교육 기관인 '마르틴에어 플라이 스쿨(Flying School)'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화물 운임 가격 조작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은 이력이 있다.
마르틴에어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물 항공사로서, KLM 네덜란드 항공과 함께 에어프랑스-KLM 그룹의 화물 운송 네트워크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