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 (포르투갈어: Marta Vieira da Silva, 1986년 2월 19일 ~ )는 브라질의 여자 축구 선수이다. 흔히 이름인 마르타로 불리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자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브라질 알라고아스주 도이스히아슈에서 태어난 마르타는 뛰어난 드리블 기술, 환상적인 볼 컨트롤, 그리고 높은 득점력을 바탕으로 '치마 입은 펠레(Pelé de saias)' 또는 '여자 펠레'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녀는 FIFA 올해의 선수상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8년에 한 번 더 수상하여 총 6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FIFA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 최다 수상 기록이다.
마르타는 FIFA 여자 월드컵에서 통산 17골을 기록하여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브라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2007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골든볼(최우수 선수)과 골든부트(득점왕)를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브라질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클럽 경력에서는 스웨덴의 Umeå IK, Tyresö FF, FC Rosengård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재는 미국의 내셔널 위민스 사커 리그(NWSL) 소속 올랜도 프라이드에서 뛰고 있다.
마르타는 경기장 안팎에서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수많은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