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그란룬드
카리 마르쿠스 그란룬드(Kari Markus Granlund, 1993년 4월 16일 ~ )는 핀란드의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로, 포지션은 센터 및 레프트윙이다. 현재 스위스 내셔널 리그(NL)의 제네브-세르베트 HC(Genève-Servette H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기 생애
그란룬드는 핀란드 오울루(Oulu)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유소년 하키를 시작한 후, 2009년 헬싱키 기반의 클럽 HIFK 산하 주니어 팀에 합류하였다. 그의 형 미카엘 그란룬드(Mikael Granlund) 또한 NHL에서 활약 중인 아이스하키 선수로, 현재 애너하임 덕스 소속이다.
클럽 경력
HIFK (2010–2013)
그란룬드는 2010–11 시즌 HIFK 소속으로 SM-리가(현 Liiga)에 데뷔하여 2경기에 출전하였다. 당시 대부분의 시즌을 HIFK 주니어 팀에서 보내며 40경기에서 20골 52포인트를 기록했다. 2011년 NHL 엔트리 드래프트에서 캘거리 플레임스에 2라운드 전체 45순위로 지명되었다.
2011–12 시즌에는 HIFK 1군에 정식 합류하여 형 미카엘과 같은 라인에서 뛰었으며, 47경기에서 34포인트를 기록했다. 2012–13 시즌에는 50경기에서 30포인트를 올렸다.
NHL 경력 (2013–2020)
2013년 4월 19일, 캘거리 플레임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로 건너갔다. AHL 산하 애버츠퍼드 히트에서 2013–14 시즌을 시작했으며, 2014년 2월 27일 로스앤젤레스 킹스와의 경기에서 NHL 데뷔전을 치렀다. 2014년 3월 5일 오타와 세너터스전에서 NHL 첫 골을 기록했다.
2016년 2월 22일, 헌터 쉰카룩(Hunter Shinkaruk)과의 트레이드로 밴쿠버 커넉스로 이적하였다. 2016–17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19골 32포인트를 기록했다. 2019년 7월 1일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1년 계약을 맺었으나, 34경기에서 3골 4포인트에 그치며 부진했다.
NHL 통산 335경기에 출전하여 58골 43어시스트, 총 101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 복귀 (2020–현재)
2020년 7월 17일, KHL의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Salavat Yulaev Ufa)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NHL 경력을 마감했다. 2022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을 떠났다.
2022년 7월 19일, 스위스 NL의 HC 루가노(HC Lugano)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5월 31일 같은 리그의 제네브-세르베트 HC로 이적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국가대표 경력
그란룬드는 핀란드 국가대표로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2010년 IIHF 세계 U18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핀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플레이 스타일
그란룬드는 영리하고 경쟁력 있는 양방향(two-way) 포워드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핸드와 퍽 컨트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슛 릴리스를 보유하고 있다. 폭발적인 스케이팅 능력을 지닌 것은 아니나 프로 수준의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패서인 동시에 슈터로서도 능하며, 경기 내내 높은 하키 센스와 상황 인식 능력을 보여준다. 수비적으로도 강하며, 라인을 활용한 경기 운영으로 수비 진영에서의 퍽 전환이 뛰어나다.
가족 관계
- 형: 미카엘 그란룬드(Mikael Granlund) — NHL 애너하임 덕스 소속 포워드
주요 수상 경력
| 연도 | 대회 | 메달 |
|---|---|---|
| 2010 | IIHF 세계 U18 선수권 대회 | 동메달 |
| 2022 | 베이징 동계 올림픽 | 금메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