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게타 이글로바(Markéta Irglová)는 체코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이다. 체코어 표기인 Markéta Irglová를 한국어로 음차한 표기로, 동일 인물에 대해 '마르케타 이르글로바'로도 표기된다.
생애
1988년 2월 28일 체코슬로바키아(현 체코) 발라슈스케메지르지치에서 태어났다. 7세에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였고, 8세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2001년, 13세 때 아버지가 주최한 음악 축제에 아일랜드 밴드 '더 프레임스(The Frames)'가 초청되면서 당시 동 밴드의 리더였던 글렌 핸사드(Glenn Hansard)를 처음 만났다. 핸사드는 이후 이글로바의 음악적 성장을 도왔다.
음악 및 영화 활동
핸사드와 함께 듀오 밴드 '더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을 결성하여 2006년 동명의 데뷔 앨범 《The Swell Season》을 발매하였다. 2007년에는 존 카니 감독의 독립 영화 《원스(Once)》에 공동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영화의 OST 수록곡 〈Falling Slowly〉를 비롯한 다수의 곡을 핸사드와 공동 작업하였다. 〈Falling Slowly〉는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상에서 오리지널곡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한 동년 그래미상 최고의 영화·텔레비전·시각매체 작곡 부문과 최고의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앨범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2007년 영화 《아임 낫 데어(I'm Not There)》에도 더 스웰 시즌으로 참여하였다.
2011년에는 《원스》의 후일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더 스웰 시즌》(국내 개봉명 《원스 어게인》)에 출연하였다.
개인사
이글로바와 핸사드는 《원스》 제작 당시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으나, 2009년 결별하였다. 이후 2011년 팀 이즐러(Tim Iseler)와 결혼하였으나 2012년 이혼하였다. 이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거주하며 아이슬란드인 연인과 함께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스코그래피
- 더 스웰 시즌: 《The Swell Season》(2006), 《Once (사운드트랙)》(2007), 《Strict Joy》(2009)
- 솔로: 《Anar》(2011), 《Muna》(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