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레텐
마르가레텐(Margareten)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Wien)의 제5구이다. 빈의 중심부 인근에 위치하며, 북서쪽으로 마리아힐프(Mariahilf), 북동쪽으로 비덴(Wieden), 남쪽으로 파보리텐(Favoriten), 서쪽으로 마이들링(Meidling) 지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역사 마르가레텐은 과거 비덴(Wieden) 구의 일부였으나, 1861년 행정 구역 개편을 통해 분리되어 독립된 구가 되었다. 구의 명칭은 이 지역에 있던 성 마르가레타(Saint Margaret of Antioch)에게 헌정된 소성당에서 유래하였다. 1850년 빈 시로 편입될 당시에는 여러 개의 마을(Margareten, Nikolsdorf, Matzleinsdorf, Hundsturm, Reinprechtsdorf, Laurenzergrund)이 합쳐진 형태였다.
지리 및 인구 면적은 약 2.03km²로 빈의 행정 구역 중 비교적 좁은 편에 속하지만, 인구 밀도는 매우 높다. 주거용 건물이 밀집해 있으며, 녹지 비율은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특징 마르가레텐은 역사적으로 노동자 계급의 거주지로 알려져 왔다. 특히 20세기 초반 '붉은 빈(Rotes Wien)' 시기에 건설된 대규모 공공 주택 단지인 게마인데바우(Gemeindebau)가 많이 분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메츠라인스도르퍼 호프(Matzleinsdorfer Hof) 등이 있다.
교통 빈의 주요 간선 도로와 철도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주요 교통 거점으로는 마츨라인스도르퍼 플라츠(Matzleinsdorfer Platz)가 있으며, 빈 지하철 4호선(U4)이 지구 북쪽 경계인 빈 강을 따라 운행된다. 현재 지하철 2호선(U2)의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