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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오카번

마루오카번(丸岡藩)은 일본 에도 시대에 에치젠국(현재의 후쿠이현 사카이시 마루오카정 일대)에 존재했던 번(藩)이다. 번청은 마루오카성(丸岡城)에 두었다.

개요

  • 번명: 마루오카번 (丸岡藩)
  • 위치: 에치젠국 사카이군 마루오카 (현 후쿠이현 사카이시 마루오카정)
  • 번청: 마루오카성
  • 주요 번주 가문: 호소카와가(細川家) → 야마우치가(山内家) → 아리마가(有馬家) → 혼다가(本多家)
  • 석고(석고): 5만 석 (혼다 가문 입봉 당시 기준)

역사

  1. 호소카와가 · 야마우치가 시대 (1600~1612):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호소카와 다다오키가 에치젠국 75만 석 중 10만 석을 받아 마루오카에 입성했으나, 곧 구마모토번으로 이봉되었다. 이후 야마우치 가즈토요가 5만 9천 석으로 입봉되었으나, 그 역시 도사번으로 이봉되면서 마루오카번은 일시적으로 폐지되었다.
  2. 아리마가 시대 (1613~1695): 1613년(게이초 18년), 아리마 기요즈미(有馬紀清)가 5만 석으로 입봉하며 마루오카번이 정식으로 성립되었다. 아리마 가문은 3대 기요토키(紀時) 때인 1695년(겐로쿠 8년) 혼다 가문과 영지 교환(아리마가는 노토 고마쓰번으로 이봉)으로 마루오카를 떠났다.
  3. 혼다가 시대 (1695~1871): 1695년, 혼다 나리시게(本多成重)가 5만 석으로 입봉한 이래 메이지 유신까지 8대에 걸쳐 혼다 가문이 번주를 이었다. 혼다 가문 통치 말기인 메이지 초기에는 신정부군에 협력하여 보신 전쟁에 참전하였다.
  4. 폐번치현: 1871년(메이지 4년) 폐번치현령에 따라 마루오카번은 폐지되고 마루오카현이 되었으며, 이후 이시카와현, 나나오현 등을 거쳐 현재는 후쿠이현에 편입되었다.

주요 시설

  • 마루오카성(霞ヶ城): 현존 12천수 중 하나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수각 양식을 간직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948년 후쿠이 지진으로 붕괴되었으나, 1955년 옛 자재를 사용하여 복원되었다. 현재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 마루오카번은 에치젠국의 북부 요충지로서 교통과 군사적 중요성을 지녔으며, 혼다 가문 대에 이르러 번정 개혁과 신분제 정비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된 통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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