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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공원

정의

마로니에공원(Marronnier Park)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이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이며, 1982년 4월 29일에 개원하였다. 면적은 5,802㎡이고, 서울특별시 중부공원여가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유래와 역사

마로니에공원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과 법과대학이 있던 캠퍼스였다. 1975년 서울대학교가 관악구 신림동으로 이전한 후, 대한주택공사가 해당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공원의 명칭은 경성제국대학 시절인 1929년 4월 5일에 심은 마로니에나무(가시칠엽수)에서 유래하였다. 이 나무 세 그루가 현재까지 공원 내에 남아 있다. 다만 학계에서는 이 나무가 진정한 마로니에(서양칠엽수)가 아니라 일본칠엽수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주요 시설

공원 내부에는 아르코미술관, 아르코예술극장, 예술가의 집, 야외무대, 어린이놀이터, 연못, 분수대, 조각품 등이 갖추어져 있다. 아르코미술관과 아르코예술극장은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붉은 벽돌 건물로, 독특한 건축미를 지니고 있다. 공원 남쪽에는 사적 제278호로 지정된 구 서울대학교 본관 건물이 위치하며, 현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예술가의 집'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적 특징

마로니에공원은 대학로(대학로) 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다. 공원 주변으로 문예회관 대극장, 바탕골소극장, 동숭아트센터, 학전, 코미디아트홀 등 다수의 소극장이 밀집해 있어 '연극의 메카'로 불린다. 야외무대에서는 아마추어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이 상시 이루어지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004년 5월 1일부터 공원 일대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었다.

교통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변 환경

공원 서쪽으로는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와 서울대학교병원이, 남쪽으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가 위치한다. 동쪽과 북쪽으로는 대학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낙산공원, 이화동 벽화마을, 이화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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