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타 제국(Maratha Empire)은 17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까지 현재의 인도 서부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정치 군사 집단이다.
- 건국: 1674년 마라타 왕가의 창시자인 시바지(Shivaji Maharaj)가 초대 왕으로 즉위하면서 제국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 정치 체계: 중앙집권적 왕권과 지역 영주(사다라)들의 연합 형태인 ‘마라타 연맹(confederacy)’으로 운영되었으며, 각 사다라는 군사·재정적 자율성을 보유했다.
- 영토: 전성기에는 마하라슈트라 주를 비롯해 오늘날의 구자라트, 마디아프라데시, 라자스탄, 텔랑가나, 안다만·니코바르 제도 등 광범위한 지역을 지배하였다.
- 주요 인물: 시바지 외에도 그의 후계자인 사하지(실라지), 라지 라가 설라 마유리(라가 위다 사다라), 파오르 라가 비스와소 등 다양한 왕과 장군이 제국을 확대하고 방어하였다.
- 경제·문화: 농업과 무역이 경제 기반을 이루었으며, 마라타어와 마라타 문학이 발달하였다. 또한 힌두교 사원 건축과 문화 보존에 기여하였다.
- 쇠퇴: 18세기 후반부터 영국 동인도 회사와의 충돌이 잦아졌으며, 1818년 제3차 영-마라타 전쟁(Third Anglo-Maratha War)에서 패배하면서 제국은 영국 식민 통치 하에 포함되었다.
참고: 마라타 제국은 인도 근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실존 역사 국가이며, 다수의 공신력 있는 사료와 연구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