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 사원(프랑스어: L'Église de la Madeleine)은 프랑스 파리 8구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성당이다. 정식 명칭은 '성 마리아 막달레나 성당(Église Sainte-Marie-Madeleine)'이으나, 고대 그리스 신전 형태의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마들렌 사원(La Madeleine)'이라 불린다.
역사 건축은 1764년 피에르 콩탱 디비(Pierre Contant d'Ivry)의 설계로 시작되었으나, 프랑스 혁명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과정을 거쳤다. 1806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이 건물을 자국 군대의 영광을 기리는 '전승 신전(Temple de la Gloire)'으로 용도 변경하여 피에르알렉상드르 바르토니(Pierre-Alexandre Vignon)에게 설계를 맡겼으나, 1814년 나폴레옹 실각 후 루이 18세 치하에서 다시 성당으로 용도가 확정되어 1842년 축성되었다.
건축 양식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건물 전체가 코린트식 기둥 52개로 둘러싸인 페리스타일(Peristyle) 형태를 띠며,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신전(예: 메종 카레)을 모방했다. 내부에는 돔 천장과 제단화 '성 마리아 막달레나의 환시(Le Ravissement de Sainte-Marie-Madeleine)'(샤를 마리 필리프 랄레망 작) 등이 있다.
특징 및 의의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에서 방돔 광장(Place Vendôme) 방향으로 이어지는 시각적 축(Axe historique) 상에 위치하여 파리의 도시 경관에서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19세기 프랑스의 주요 국가 행사(예: 쇼팽 장례식, 포레 장례식 등)가 치러진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