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도시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조성된 대규모 공영개발 사업이다. 서울특별시 내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로 불리던 이 일대를 주거·산업·연구·여가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요
사업 대상지는 강서구 마곡동 일원으로, 개발 면적은 약 3,669천㎡(약 3.67㎢)이다. 사업은 1지구(주거단지), 2지구(산업·업무단지), 3지구(공원복합단지)의 세 개 지구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7조 2,496억 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업기간은 2007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로 계획되었다. 사업 시행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이며, 서울특별시가 구역 지정,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승인·관리 권한을 담당한다.
추진 배경과 경위
1990년대까지 마곡동 일대는 논밭이었으며, 1994년 서울시가 용산·마곡·상암·뚝섬·여의도 등 5개 지구를 개발 대상으로 계획하면서 개발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후 1995년 취임한 조순 서울시장은 마곡동 일대를 '서울에 남은 마지막 땅'으로 보고 개발 계획을 일시 보류했으나, 2002년 취임한 이명박 시장 시기에 개발이 재추진되었다. 2007년 12월 28일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되었고, 2008년 12월 30일 실시계획이 인가되었다. 이후 2009년 하반기부터 기반시설 및 단지조성 공사가 시작되었다.
지구별 구성
1지구는 공동주택 단지로, 총 12,429세대(분양 6,214세대, 임대 6,215세대)가 건설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2지구는 산업·업무단지로, LG, 롯데, 코오롱, 이랜드, 한독, 대웅제약 등 다수의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고된다. 3지구는 서울식물원과 호수공원이 조성된 공원복합단지로, 2019년 5월 본개장하였다.
개발 목표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동북아 관문도시,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지식산업 혁신기지, 지속가능한 가치를 지향하는 미래의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였다. 사업을 포괄하는 브랜드명은 '엠밸리(M Valley)'로, '마곡'의 '마'와 '골짜기'를 뜻하는 '밸리'를 결합한 명칭이다.
교통 여건
사업지 내부를 지하철 5호선, 9호선, 인천공항철도, 공항로가 통과하며, 남측으로 남부순환로, 북측으로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있다.
추진 현황
2026년 기준 1·2지구 단지조성 공정률은 99.9%에 이른 것으로 보고되며, 사업은 2026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최신 공정률과 세부 사업 현황은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